본문 바로가기

Study of music

Lied - F.Schubert : Suleika 1 해석

- Suleika 란 무엇인가 ? 

 

이름이다. 

페르시아의 전설속 주인공의 이름. 하지만, 이 시에서는 숨겨진 다른 사람을 지칭한다.

바로 Marianne von Willemer(1784-1860)

 

- 그렇다면  Marianne, 그녀는 누구인가 ?

 

괴테와 사랑에 빠진 여인이다. (연인x)

괴테의 친구이자 프랑크푸르트의 큰 부자 은행가인 빌레머의 부인이기도 하다. 

해선 안됄 사랑. 

그래서 그들은 서로 편지만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속삭인다.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해서는 두 남녀의 사후에 공개가 되었다. 

그들은 서로를 하템줄라이카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며 편지를 주고받았다. 

 

Suleika 1 

 

Was bedeutet die Bewegung? 

Bringt der Ost mir frohe Kunde? 

Seiner Schwingen frische Regung 

kühlt des Herzens tiefe Wunde.

 

kosend spielt er mit dem Staube,

jagt ihn auf in leichten Wölkchen,

treibt zur sichern Rebenlaube

der Insekten frohes Völkchen.

 

lindert sanft der Sonne Glühen,

kühlt auch mir die heißen Wangen,

küßt die Reben noch im Fliehen,

die auf Feld und Hügel prangen.

 

Und mir bringt sein leises Flüstern

von dem Freunde tausend Grüße.

eh noch diese Hugel düstern,

grüßen mich wohl tausend küße.

 

Und so kannst du wieter ziehen,

diene Freunden und Btrübten,

Dort,wo hohe Mauern glühen,

dort,find ich bald den vielgeliebten.

 

Ach! die wahre Herzenskunde,

Libeshauch,erfrischtes Leben,

wird mir nur aus seinem Munde,

kann mir nur sein Atem geben.

 

해석

( 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직접 재번역 하였습니다.

혹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이 움직임은 무슨 의미일까?

동쪽에서 기쁜소시기을 전하는 걸까?

신선한 동풍이 마음속 깊은 상처를 식혀주는구나. 

 

달콤하게 먼지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가볍게 살짝 구름속으로 밀어내고

즐거워하는 곤충들을 안전한 포도잎 아래로 몰아낸다

(포도가지에 붙어 즐거워하는 곤충들을 몰아낸다) 

- 확실하지 않아 다시 알아볼 예정 -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열기로 뜨거운 나의 뺨을 식혀주고

들과 언덕위의 풍요로운 포도나무에 입맞춤하네.

 

그의 속삭임은 나에게 친구들의 천 번의 키스를 전해준다네.

그리고 어두워지기전 천개의 키스가 내게 인사하지.

 

그런 후 그대는 멀리 갈 수 있어.

친구들과 근심있는자에게 (갈 수 있다.)

그 곳,높은 성벽이 반짝이는 곳

그 곳, 거기서 곧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를 찾을 수 있다네.

 

아, 진실한 마음과 사랑의 숨결,

신선한 삶, 그의 입에서 나오는

그의 숨결만이 줄 수 있다네.

 

 

-----------------------------------------------------------------------------------------------------------------------------------

내가 독일 고전 문학을 공부한게 아니라서  이런 시를 접하게 되면 정말 고역이다 ㅠ.ㅠ 

줄라이카가 누구인지, 또 괴테와는 어떤 관계인지, 보다보면 정말 .. 어디까지 가는거니 .. 

 

그냥 궁금한 생각이, 저 당시에 괴테가 이미 60세 였다고 하고, 마리안네는 30대였다고 하는데, 

아무리 괴테의 팬 이었다고는 하지만, 첫 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었을까.. ? 

그리고 그 둘은 정말 순수히 편지만 주고 받으며 플라토닉 사랑을 한 걸까 ? 

 

그리고 당시는 지금처럼 빠르게 서로 소식을 주고 받기 쉽지 않은 시절, 

편지로 이런 시를 주고 받는다는게.... 

로맨틱 하다고 해야 하려나 ..? 

 

이런 시는 정말 수십번 어쩌면 수백번을 읽어야 그 의미와 느낌을 온전히 이해 할 수 있는 것 같다. ....

그리고 한국어로 번역은 해 보지만, 

확실히 독일어 원어 그대로 계속 읽어야 그 느낌을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다.

 

왜 하필 동풍 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문법이 지금 내가 배웠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께 여쭤봐야겠다 .. 하하 ..

 

예로들어 Seiner Schwingen frische Regung kuhlt des Herzens tiefe Wunde.

 

이 부분을 2격과 4격, 2격과 1격 순으로 나와있는 것 같은데.. (추측임..)

보통은 주어 -2격 -동사 - 4격-2격 순으로  배웠는데, 배운 대로 하자면,

 

Frische Regung seines Schwingens kuehlt tiefe Wunde des Herzens. 

그의 날개짓의 신선한 움직임이 마음의 깊은 상처를 식혀준다. 

 

이렇게 해야 맞는 것 아닌가 .. ?? 

 

운율을 위해서 순서를 변경한 것 인지.. 

독일 문학을 공부한게 아니니까... 추측밖에 할 수 가 없어서 조금 답답하다 ㅠㅠ ..

좀 더 공부하고 읽어보고 , 선생님께 가서 여쭤봐야겠다 !! 

 

 

 

 

 

 

 

 

 

 

 

 

 

 

 

 

 

 

'Study of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ed - Schubert : Suleika 2 가사 해석  (0) 2020.03.11